조광래號, 쿠웨이트전서 절치부심 할까?

입력 2011-11-17 08:44 수정 2011-11-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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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2월 29일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에 정예멤버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조 감독은 "레바논전에는 팀의 베테랑들이 부상, 경고누적으로 중심 축이 사라졌다"며 "쿠웨이트전에는 부상에서 합류하는 이청용(볼턴)을 포함해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셀틱), 지동원(선덜랜드)까지 합류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를 지배하는 패스 능력을 갖춘 팀이 좋은 팀"이라며 "미드필드 지역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지동원의 부진에 대해 조감족은 "지동원의 컨디션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현지에 코치진을 파견해 훈련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켜봐 주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왼쪽 풀백으로 보직을 바꿔 출전했던 이용래(수원)도 "레바논전 패배를 거울삼아 쿠웨이트전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팀은 중동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3승1무1패(승점 10)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B조 2위인 레바논(3승1무1패·승점 10)과 승,패,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팀은 내년 2월 29일 안방에서 쿠웨이트에게 패하고 같은 날 열리는 레바논-UAE 경기에서 레바논이 이기거나 비기면 한국은 최종 예선 진출이 좌절된다.

한편 한국이 최종전에서 쿠웨이트에 승리하거나 비기면 최종 예선 진출이 확정된다. 또 쿠웨이트에 지더라도 레바논 이 UAE에 패한다면 한국은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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