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불안 지속…일제히 하락

입력 2011-11-16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 0.14%↓·상하이 1.16%↓

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전일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다시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95포인트(0.14%) 하락한 8529.98로, 토픽스 지수는 1.66포인트(0.23%) 내린 729.2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9.43포인트(1.16%) 하락한 2500.3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36포인트(0.08%) 떨어진 2809.22를 나타내고 있고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8984.82로 363.62포인트(1.88%) 하락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6.06포인트(0.48%) 밀린 7455.00을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7.01%를 기록해 위험수준인 7%대를 다시 넘어섰다.

국채 금리는 지난 9일 7.46%로 급등한 이후 4거래일만에 7%대로 재진입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신임 총리가 야당의 반발에 부딪혀 새 내각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국채를 매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이 국채 금리가 7%를 넘은 후 구제금융을 받아 이탈리아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의 지난달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5%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매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21%인 소니가 1.9% 하락했다.

반면 엘피다는 MSCI가 계속 회사를 아시아증시 기준 종목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혀 10.3%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8,000
    • -0.6%
    • 이더리움
    • 3,241,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1.3%
    • 리플
    • 720
    • -0.83%
    • 솔라나
    • 192,300
    • -1.08%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0.81%
    • 체인링크
    • 15,140
    • +1%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