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하락…1123.20원

입력 2011-11-14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3.50원 내린 1123.2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6.70원 내린 1120.00원에 개장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의 새 총리로 마리오 몬티 상원의원이 지명되고 이탈리아 경제개혁안 투표가 가결되는 등 정치적 불안정성이 빠르게 진정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또 이날 우리나라 증시와 오름세를 보이고 유로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환율이 이틀째 내린 탓에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나오면서 환율 하락은 제한됐다. 장 막판에는 이 같은 달러 매수세가 몰리면서 고점을 끌어올렸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느나 유로존 재정위기가 일단락되지 않은 만큼 달러 매도 플레이가 적극적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지시간으로 14일 예정된 이탈리아의 30억달러 국채 입찰 이벤트도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10달러 오른 1.3757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966,000
    • -1.31%
    • 이더리움
    • 3,202,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16,700
    • -0.1%
    • 리플
    • 731
    • -2.01%
    • 솔라나
    • 175,500
    • -1.52%
    • 에이다
    • 439
    • +1.15%
    • 이오스
    • 625
    • +0.64%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1%
    • 체인링크
    • 13,460
    • -2.25%
    • 샌드박스
    • 33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