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기아 '레이'… "모닝보다 다소 비쌀 듯"

입력 2011-11-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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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디자인이 공개된 기아자동차의 박스형 경차 ‘레이(RAY)’가 화제다.

‘빛, 서광, 한줄기 광명’을 의미하는 ‘레이(RAY)’는 1000cc 엔진을 탑재해 경차의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박스형의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다용도성을 부각시켰다.

전면부는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개성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에 LED 포지션 램프를 적용해 자신감있는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유니크한 사이드글라스 형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램프와 후부 반사경을 세로형으로 배치해 와이드한 이미지로안정감을 강조하고, 리어 콤비램프는 LED를 이용해 점등시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토록해 고급감을 높였다.

레이는 모닝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1.0ℓ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는 82마력의 최고출력과 9.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연비 역시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레이의 가격이 모닝보다 100~150만원가량 비싼 1100만원~14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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