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수능 2시간전 '싸늘한 시신으로…'

입력 2011-1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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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을 2시간여 앞두고 재수생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됐다.

10일 오전 6시11분쯤 대전 대덕구 대화동 모 예식장 주차장에서 김모(19)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김군의 아버지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당초 김군은 10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주차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유족을 상대로 김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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