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協 회장 3파전 공약 내놔

입력 2011-11-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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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상
▲최상호
▲이명하

“열정과 사랑으로 협회발전에 몸을 던지는 회장이 되겠습니다.”(최상호)

“투명경영에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이명하)

“반드시 외부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하겠습니다.”(한장상)

제14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경선에 나선 한장상(71) 협회고문, 최상호(56) 부회장, 이명하(54)씨가 각각 공약을 발표했다.

국내 대회 최다승(43승)의 최상호 후보는 “연간 수십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협회가 돈에 휘둘려 회장직을 내준다는 것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전제한 뒤 “30년간 골프장에서 헤드프로로 재직하면서 쌓아온 대인관계의 경험을 살려 합리적이고 투명한 협회 경영에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회관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코리안투어의 상금을 2년내에 3억원을 5억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플레잉프로를 위해 미드투어를 창설하고 지역활성화와 유사단체에 대해 적극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원들의 복지강화를 위해 일반회비를 상조회비로 전환하며 회원들이 헤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금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명하 후보는 외부인사영입을 비롯해 플레이프로투어 창설, 각지부를 부활, 골프투어(KGT)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명하는 국내 투어 5승을 올렸다. 협회 회장을 지낸 한장상 후보는 (주)풍산 류진 회장을 영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안양베네스트CC 헤드프로를 지냈고 19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 통산 22승을 거뒀다.

회장선거는 오는 23일 정회원 투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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