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9일까지 3명 후보자등록

입력 2011-11-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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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선거에 9일까지 모두 3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이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후보자 등록이 오는 10일 오후 5시에 마감되는 만큼 추가 출마자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는 모두 5명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최 회장의 연임 논란을 비롯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바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투표는 오는 18일 실시된다. 이번 투표부터는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로 변경돼 288명의 대의원만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번 선거부터 모든 선거사무는 선관위에서 맡게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한편 최 회장의 출마자격 문제와 관련해서는 선관위가 출마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앙회 노조는 농협중앙회 정관 제74조에 ‘관계법인의 상근 임직원을 그만둔 지 90일이 지나지 않으면 회장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근거로 최 회장의 출마자격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선관위는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 유권 해석을 의뢰했다. 중앙회는 최 회장이 임원을 있는 농민신문사 등이 관계법인이 아닌 독립된 법인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농식품부는 “중앙회 내부 규정이라 농식품부에는 유권해석 권한이 없다”고 선관위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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