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野 통합전대, 내용 없는 빈말로 들려”

입력 2011-11-08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대표경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정대철 상임고문은 8일 지도부의 통합안과 관련 “통합이란 표현은 빈말이나 내용 없는 말로 들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정 고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명분은 훌륭하나 통합대상이 불분명하거나 거의 없는 상태임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합당의 대상인 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은 이미 여러 차례 합당의사가 없음을 밝혔다”면서 “현재 가능한 통합대상인 ‘통합과혁신’은 영입의 대상이고 한국노총은 노조이므로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진보통합정당을 결성하는 것은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는 당헌 조항을 언급, “(지도부의) 민주진보 통합정당추진기구 제안은 당헌위배이고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전당대회를 미룸으로써 12월 13일부터 등록할 총선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기득권을 가진 현 지도부가 하게 되는 것은 당헌정신에 어긋날 수 있다”며 “하나의 통합전대는 큰 내용이 없는 빈말로 들린다”고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202,000
    • -1.2%
    • 이더리움
    • 3,061,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07,700
    • -0.68%
    • 리플
    • 710
    • -1.53%
    • 솔라나
    • 173,500
    • -0.12%
    • 에이다
    • 454
    • +2.71%
    • 이오스
    • 627
    • -0.79%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
    • 체인링크
    • 13,880
    • +1.31%
    • 샌드박스
    • 32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