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0년만에 지지율 최하

입력 2011-11-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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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지지율이 61%를 기록하며 10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푸틴이 당수를 맡고 있는 여당 '통합러시아당'의 지지율도 함께 급락했다.

러시아 여론조사 기관인 레바다센터는 지난 7일 성인 1600여명을 대상으로로 실시한 조사 결과(오차범위 ±3.4%포인트) 응답자의 61%만이 '푸틴이 총리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푸틴이 대통령 취임 직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가 폭발로 침몰해 승조원 118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부적절한 답변을 내놓아 강한 비판 여론에 시달렸던 2000년 8월 이후 최저치다.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한 주 사이 62%에서 57%로 하락했다.

레바다센터의 알렉세이 그라츠단킨 부회장은 "지지율 동반 하락에 대해 푸틴과 메드베데프가 내년에 '임무 교대'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여론의 반응이 뒤늦게 나타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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