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건강 이상無…축구대표팀 합류

입력 2011-11-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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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장염 증세로 귀국한 기성용(22ㆍ셀틱)이 축구대표팀 합류 시기 조율에 들어갔다.

기성용은 지난 2일 스코틀랜드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바이러스성 감염이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6일 귀국 후 곧바로 정밀진단을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8일 "기성용이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지만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혈액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현재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혈액검사에서는 애초 염려됐던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신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은 결과 역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몸 상태도 에이전트와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회복했다. 이에 에이전트 측은 병원 측과 대표팀 합류 시기에 대한 합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기성용이 서둘러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해도 사흘 앞으로 다가온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에 뛰는 것은 무리라는 평가다.

지난 2일부터 전혀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두 경기 연속 결장해 컨디션은 물론 경기력도 현저히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조광래 감독 역시 무리하게 기성용을 UAE전에 내보내는 대신 빨리 현지적응을 마쳐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레바논과의 3차 예선 5차전에 투입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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