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회복세… 물가는 여전히 불안

입력 2011-11-08 10:57 수정 2011-11-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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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그린북 11월호

최근 한국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 실무지표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으로 인해 물가가 다소 누그러 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일부 실물 지표가 다소 약화한 가운데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수출은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수출입차 흑자폭은 전월에 비해 확대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는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기대 인플레이션, 수입물가 오름세 등 물가불안 요인이 여전하다고 내다봤다.

국내 금융시장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각국의 정책공조 강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다소 안정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 주요국 경기둔화 가능성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은 여전하기 때문에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재정부는 “국내외 경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가운데 물가 안정기반을 강화하고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수기반 확충과 가계부채 연착륙 등 경제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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