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취업알선센터 통한 취업 성공률이 매년 15%이상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10월까지 시내 25개 전 자치구에 마련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55세 이상 어르신 7039명이 일자리를 구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각 자치구별로 1곳씩 설치돼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취업상담·적응교육·알선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맞춤형 취업 서비스와 취업이 될 때가지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올 해에는 10월 현재 1843명 수료자 중 5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훈련 직종은 단순 노무직부터 시험감독관·바리스타·광고모델 등 다양하다.
서울시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중심으로 지난달 22~23일 원스톱 취업 행사인 ‘어르신 일자리박람회’도 개최해 현장에서 361명의 어르신 취업을 도왔다.
아울러 서울시는 2012년까지 ‘고령자인재센터’(가칭) 1곳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