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기업은행에 대해 ABS(자산유동화증권)관련이익이 2012년부터 소멸되고 대출채권매각관련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만5900원을 제시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 3분기 연결순익이 412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6%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자산유동화증권 및 대출채권매각 등의 일회성 이익감소가 예상돼 투자매력을 찾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NPL(부실대출과 부실지급보증을 합친 부실채권) 및 충당금적립비율의 개선 속도가 타행대비 느리며 분기별 자산건전성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