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수익보전 차원 체크카드 서비스 대폭 축소

입력 2011-11-06 11:02 수정 2011-11-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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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카드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 유지를 위해 체크카드 서비스를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체크카드의 경우 신용카드보다 부가서비스 혜택이 적었다는 점에서 체크카드 서비스 축소시 사용자들로부터 더욱 외면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등 카드사들은 내년 초부터 체크카드에 대해 놀이공원이나 커피전문점, 영화관 할인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부가서비스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이는 중소가맹점 범위를 연매출 2억원 이하로 넓히고 수수료율을 1.80% 이하로 낮춤에 따라 수익이 감소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카드는 ‘H 체크카드’에 대해 내년 2월부터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서비스와 경주월드, 통도환타지아 캐시백 서비스를 중단한다.

 신한카드는 체크카드 포인트 캐시백 서비스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신협, 우체국 등 은행별 기본 체크카드와 와이드패스 체크카드는 내년 3월부터 이용금액의 0.5% 캐시백적립에서 0.2%로 감소하며 제휴, 학생증, 택시 등 특수목적 체크카드는 캐시백 서비스 자체를 중단한다.

 삼성카드는 개인 및 법인 체크카드에서 대해 캐시백 지급기준에 제한 없이 승인금액에 1%를 적용했으나 내년 5월부터는 1회 승인금액이 100만원 초과해야 캐시백을 지급하며 그나마도 지급률을 0.5%로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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