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LH, 비용부담 탓에 시설물 인수 지연

입력 2011-11-02 16:56 수정 2011-11-02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억2560만원 때문에 택지개발사업의 시설물 인수인계가 지연되고 있다.

용인시는 2일 LH에 구성ㆍ서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의 하수관거 전수조사 비용 전액 2억2560만원(구성지구 9천870만원, 서천지구 1억2천690만원)을 납부하라고 요청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LH측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준공 이후 시설물 유지ㆍ관리를 위한 인수인계 작업이 늦춰지고 있다.

시는 자체 예산으로 이 지역 하수관거의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 노출, 파손, 관 연결미흡 등 구성지구 620건, 서천지구 1천688건의 하자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LH공사 서천지구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인수인계하는 지자체는 전체 하수관거의 5% 범위 내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며 납부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구성지구는 2010년 2월19일 준공해 이미 입주를 시작했지만 시설물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아 하수관거 유지ㆍ관리는 현재 LH 공사가 하고 있다. 서천지구는 2011년 12월 20일 준공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화같은 승리…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 현장 모습
  • [Q&A] "보이스피싱 막는 '여신거래 안심차단'…개인 신용도에는 영향 안 줘"
  • '선심성 정책'에 부채만 눈덩이…'공염불'된 개혁 [빚더미 금융공기업下]
  • 최태원 등 상의 회장단, 한동훈·이재명 만난다
  • "불량 배터리가 화마 키웠다"...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대표 사전구속영장
  • 비트코인 주춤하니 알트코인 상승…일시 하락에도 완연한 회복세 [Bit코인]
  • 막 내린 2세대 'K이커머스'…옥석 가리기 본격화 [3세대 이커머스 재편]
  •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사고…인명 피해 키운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15: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2,000
    • +0.1%
    • 이더리움
    • 3,630,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0.96%
    • 리플
    • 812
    • -0.37%
    • 솔라나
    • 196,900
    • +2.02%
    • 에이다
    • 509
    • +2.62%
    • 이오스
    • 724
    • +4.17%
    • 트론
    • 208
    • +1.96%
    • 스텔라루멘
    • 136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2.61%
    • 체인링크
    • 15,690
    • +1.88%
    • 샌드박스
    • 383
    • +4.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