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럽 위기 재부상…엔 강세

입력 2011-11-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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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 2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총리의 국민투표 발언에 유럽 채무위기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2% 떨어진 78.1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5% 하락한 107.1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7% 오른 1.3715달러에 거래 중이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전일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는 우리가 EU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회원국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아스 모시알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국민투표는 최대한 빨리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뉴질랜드(ANZ)은행의 알렉스 신톤 수석 딜러는 “EU 정상들이 역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일본은행(BOJ)의 외환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유로를 팔고 엔을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이 사유리 BOJ 금융정책위원은 “엔은 안전자산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재정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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