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이재용·박재완, 각계 핵심 자리매김

입력 2011-11-02 11:00 수정 2011-11-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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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로벌 명문대 동문]①하버드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 대학을 졸업한 우수 인재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맹활약하고 있다.

하버드대를 비롯 스탠퍼드 ㆍ브라운ㆍ컬럼비아ㆍ코넬등 아이비리그와 신흥명문인 시카고, 뉴욕대 등 글로벌 명문대 졸업후 정·관·재계에서 활약중인 동문들의 인맥을 살펴보기로 한다.

세계의 수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식의 전당인 미국 하버드대학교에는 한국 정재계·관계·학계 인사들도 대거 수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인사들이 하버드대서 수학했다.

하버드출신 정관계 인사들은 주로 케네디 스쿨(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학위를 받았다. 반기문 사무총장과 박진 국회의원은 1985년 케네디 스쿨을 함께 졸업했다. 반 총장은 졸업할 때 우수상을 수상하는등 성적도 뛰어났다.

박 장관과 홍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도 케네디 스쿨 동문으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박 장관은 케네디스쿨에서 정책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산업은행 총재를 지낸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은 1987년에,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낸 이우철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993년 케네디스쿨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6~18대에 걸쳐 3선의원인 권영세 씨도 2001년 행정학과 석사를 마쳤다. 국무총리를 역임한 한덕수 주미대사는 하버드 대학원 경제학과를 마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정욱 국회의원은 보기 드문 하버드대 학부출신 인사다. 홍 의원은 하버드대 동아시아 학과를 졸업했다.

재계에서는 경영대학원이나 법학대학원에 진학한 경영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2001년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윤석민 태영건설 사장도 1992년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민선식 와이비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89년 경영학 박사를, 조현문 효성 부사장은 1996년 법학대학원서 박사를 취득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은 스페셜 스튜던트 과정을, 남영우 LG전자 중국지역대표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지법 판사를 지낸 김상헌 엔에이치엔 사장 역시 2000년 법학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이현승 SK증권 대표이사는 1997년 하버드 법학대학원 국제조세과정을 수료했다. 이듬해에는 케네디 스쿨을 마쳤으며 하버드대에서 공로상을 받기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맏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상무는 2004년에 케네디스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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