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돌린 농식품부… 구제역 의심축 음성 판정(종합)

입력 2011-11-01 08:38 수정 2011-11-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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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한숨을 돌렸다. 최근 구제역으로 의심됐던 한우 한마리가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1일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한우사육 농장 1개소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돼 경북도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소는 입에 상처, 거품섞인 침흘림, 사료꺼림, 사료 섭취 저하 등이 관찰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농장주가 직접 포항시에 구제역 의심축 신고를 했다.

이로써 지난 4월20일 경북 영천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마지막 발생한 뒤 현재까지 13차례에 걸친 구제역 의심신고는 모두 13건으로 접수됐고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당일 오후 농식품부 ‘구제역 상황실’에서 현재까지의 방역상황과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초동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는 회의를 주관했다.

한편 지난달 말 김황식 국무총리는 농식품부를 방문해 “작년 구제역발생으로 많은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고 국민들에게도 충격을 줬다”면서 “올해는 이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고 정부의 신뢰회복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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