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유럽 불안·日 환시 개입

입력 2011-11-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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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이 역내 채무위기를 완화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이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도 국채 가격 오름세를 이끌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bp(bp=0.01%) 내린 2.11%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13%로 전 거래일 대비 24bp 급락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4%로 전 거래일 대비 5bp 내렸다.

미 증권 선물 거래업체인 MF글로벌홀딩스가 이날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10년만기 국채는 오름폭을 확대했다.

MF글로벌은 유럽 위기로 직접적 타격을 받은 미국 내 첫 번째 대규모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2거래일동안 20bp 하락했다.

캔터피츠제럴드의 저스틴 레더러 국채 전략가는 “유럽 상황에 대한 불안과 일본의 환시 개입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대량 유입됐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국채를 매입한다는 소식도 국채에 영향을 끼쳤다.

미 재무부는 이번 4분기(10~12월)에 차입을 위한 국채발행 규모를 210억달러에서 3050억달러로 높였다.

미 재무부는 오는 2일 4분기 국채 발행 규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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