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서울교육감 권한대행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입력 2011-10-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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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영 서울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은 31일 “지금 서울시교육청은 수장 부재라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이런 시기에 권한대행을 맡아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서울교육청에 대해 많은 시민이 걱정과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하지만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서울교육청은 늘 힘든 위기 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수도 교육으로서의 위상과 무게를 더해왔다”며 “한마음으로 화합해 최선을 다하면 지금의 어려움이 큰 자양분이 돼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서울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사와 학생들,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학교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교육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이 교육감 권한대행은 공주사대를 나와 1982년부터 고교 교사를 하다 2001년부터 서울시교육청 장학사가 돼 공보담당 장학관 등을 거치며 행정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8년 5월 교과부 홍보담당관실로 옮긴 뒤 이주호 장관이 2009년 1월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에서 교과부 제1차관으로 온 것을 계기로 홍보담당관으로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어 이 장관이 지난해 8월30일 차관에서 장관으로 발탁되자 9월 인사에서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 권한대행은 행정직 관료가 아닌 전문직 장학관이지만 이주호 장관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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