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형생활주택 시범사업 ‘본격화’

입력 2011-10-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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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초 서울 강남에 도시형생활주택 93가구를 공급하면서 전용면적 50㎡ 미만의 도시형생활주택 건설사업을 본격화한다.

LH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송파동·석촌동 등 비축토지 3곳에 도시형생활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동에 47가구, 송파동 24가구, 석촌동 22가구 등 모두 93가구를 건설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사업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전용면적 17~41㎡의 원룸주택으로 공급되며 내년 3~4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 형태로, 임대료는 주변시세보다 싸게 공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임대료 부담으로 국민임대주택도 입주하지 못하는 도심 서민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LH는 또한 내년까지 서울 강남, 서울 서초, 시흥 은계, 서울 양원, 하남 감북, 의왕 포일2지구, 송파 위례신도시 등 7개 지구에 원룸형의 임대·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곳 7개 지구에 각각 70~200가구 이하로 1054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매각하지 못한 학교용지와 공동주택용지 4곳에 200~299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 869가구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LH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원구 하계동의 학교용지의 용도변경과 고양 행신2지구, 의정부 녹양지구의 공동주택용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LH 관계자는 “도심지의 비축용 토지나 장기간 매각되지 못한 용지를 활용해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라며 “도심권의 전월세난과 중산층 이하 도심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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