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6.9 규모 강진에 이재민 1445명 발생

입력 2011-10-31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루 중부 해안지역을 강타했던 규모 6.9의 강진에 144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 194채와 병원 1곳, 교회 2곳 등 건물 708채가 지진 피해를 봤다고 30일(현지시간) EFE통신이 페루 재난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1시54분께 지진이 이카 등 해안지역에서 발생했다.

최초 지진이 난 뒤 사망자 등 중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민들이 사는 주택가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당국은 이재민들이 집중돼 있는 이카내 파크코나와 파차쿠텍, 다테 등 지역에 구호물품을 보냈다.

지진 당일 파라과이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 참석중이던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은 서둘러 일정을 마치고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이카를 강타한 지진은 북쪽으로 280㎞ 떨어져 있는 수도 리마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화와 전력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카에서는 지난 2007년 규모 7.9의 지진이 강타해 600여명이 숨지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27,000
    • +2.06%
    • 이더리움
    • 3,566,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0.76%
    • 리플
    • 818
    • +2.76%
    • 솔라나
    • 196,600
    • +0.2%
    • 에이다
    • 466
    • +2.19%
    • 이오스
    • 673
    • +0.15%
    • 트론
    • 209
    • +9.42%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50
    • +1.04%
    • 체인링크
    • 14,060
    • +2.25%
    • 샌드박스
    • 35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