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오늘 ISD 끝장토론

입력 2011-10-30 09:53 수정 2011-10-31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30일 오후 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비준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마지막 끝장토론을 벌인다.

막판 최대쟁점으로 떠오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만을 주제로 하는 이번 토론은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진행으로 국회에서 개최된다.

토론자로는 한나라당에서 유기준·홍정욱 의원이, 야당에선 정동영 민주당·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정부에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여한다.

민주당은 ISD를 최대 독소조항으로 규정, 그간 주장해온 미국과의 재재협상안 10개 항목 중 ISD 폐기만이라고 받아들여질 경우 비준안 처리에 협조한다는 방침이고, 한나라당은 재재협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국내 피해분야 대책에 집중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ISD는 투자자가 국가를 상대로 투자유치국의 국내 법원이 아닌 제3의 중재기구에서 분쟁을 해결하도록 하는 제도다.

앞서 황우여, 김진표 양당 원내대표는 비공개 접촉을 갖고 최종 담판을 벌일 계획이나 서로 간 입장차가 워낙 커 합의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96,000
    • -0.22%
    • 이더리움
    • 4,29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70,300
    • +4.33%
    • 리플
    • 612
    • +1.16%
    • 솔라나
    • 198,800
    • +3.6%
    • 에이다
    • 525
    • +4.58%
    • 이오스
    • 727
    • +2.68%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49%
    • 체인링크
    • 18,580
    • +4.56%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