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명 바꾸자고 하면 바꾸겠다”

입력 2011-10-28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 ‘당풍쇄신’으로 가나… 유정현 “공천시기 앞당기자” 제안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당명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달리 13년 동안 한나라당 이름으로 야당이었고 정권 창출할 때도 한나라당 이름으로 했고 일을 해왔다”면서 “그런데 언론에서 당명을 바꾸자고 하는데, 바꾸자고 하면 바꾸겠다”고 말했다고 황영철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가 변혁과 쇄신, 당풍쇄신 등 젊은이들이 무엇을 바라고 사회적으로 불안한 세대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알아서 바꾸어 나나고 대혁신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앞으로의 당 운영방향에 대해 이 같은 당명개정과 함께 변화와 쇄신을 위해 내주부터 지도부 중심으로 2030세대와 타운미팅에 나서고, 외부 전문가그룹으로부터 쇄신방안을 자문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정현 의원은 “공천 시기를 앞당기자”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공천 시기가 늦어질수록 한나라당 변화는 없다”면서 “공천개혁을 통해서 ‘한나라당이 19대 총선에선 바뀌려고 노력하는 구나’ 느끼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안효대 의원은 “당풍쇄신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건지는 끝장토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변화하고 쇄신한다면 내년 총·대선에서 국민들의 신임을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0,000
    • +0.78%
    • 이더리움
    • 3,287,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72%
    • 리플
    • 720
    • +1.12%
    • 솔라나
    • 195,700
    • +1.77%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642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3%
    • 체인링크
    • 15,090
    • -0.92%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