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국내 최초 준대형 하이브리드 ‘알페온 e어시스트’ 출시

입력 2011-10-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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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 가솔린 모델 대비 25% 연비 향상…친환경차로 분류돼 270만원 세제 혜택

한국GM이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알페온 e어시스트’를 27일 공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알페온 e어시스트는 글로벌 GM의 축적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며 “고성능 고효율을 실현한 알페온 e어시스트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중화에 기여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은 미래의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한국GM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향후 그린카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페온 e어시스트는 구동모터(MGU)의 출력을 벨트를 통해 엔진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활용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알페온 2.4리터 SIDI 가솔린 엔진에 17.6㎾의 전기모터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알페온 e어시스트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기존 알페온 엔진 성능에 최고출력 23.9마력의 엔진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성능을 한층 더 배가했다. 또한 모터의 토크를 적절히 조절, 제동 및 감속시 소모돼 사라지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하며, 신호대기 등 정차 시에는 연비 개선을 위해 엔진이 자동으로 멈춰 공회전시 소모되는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기존 알페온 2.4리터 모델 대비 25%의 향상된 연비를 실현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2% 줄였다.

이와 더불어 알페온 e어시스트를 구입하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에 따라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취득세 및 등록세를 최대 270만원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알페온 e어시스트의 가격은 디럭스 모델이 3693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390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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