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매출 4조648억…영업익 17.2%↓

입력 2011-10-27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R&D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감소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이 4조648억원, 영업이익 5314억원, 당기순이익 383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본료 1000원 인하와 우량고객 요금할인 등 지속적인 통신요금 할인 정책 시행으로 이동전화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신규 사업 확대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인터넷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전 분기 대비 0.6% 늘어났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마케팅비용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비용을 절감했지만, SK플래닛 분할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주파수 재할당과 R&D 및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2%, 전 분기 대비 19.4% 감소했다. 실제 SK텔레콤은 금년 3분기에 투자비를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5523억원을 집행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 16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EBITDA 마진은 28.7%로, 전년 동기 대비 0.9%P, 전 분기 대비 2.6%P 감소했다.

한편 SK텔레콤만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3조 2121억원, 영업이익 5088억 원, 순이익 388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감이 없었으며, 영업이익은 21.0%, 당기순이익은 24.4%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국제회계기준(IFRS ;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 적용에 따라 감가상각을 정액법으로 산정하면서 3분기 감가상각비가 증가한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4: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18,000
    • +1.93%
    • 이더리움
    • 3,342,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40,100
    • +0.85%
    • 리플
    • 729
    • +1.67%
    • 솔라나
    • 200,700
    • +4.1%
    • 에이다
    • 490
    • +3.81%
    • 이오스
    • 647
    • +1.57%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2.11%
    • 체인링크
    • 15,580
    • +1.83%
    • 샌드박스
    • 351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