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29.5%를 기록한 가운데 박원순 야권후보 선대위 캠프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투표율이 19.4%로 집계되면서 초반 투표율인 높게 나타난만큼 캠프 관계자들은 기대 속에 막판 투표율에 주목하고 있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최종 투표율이 40% 후반대로 집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를 방문한 우상호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초반 상승 분위기에 고조된 모습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런 추세를 가정한다면 서울시장 선거투표율은 40%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