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日정부 구두개입 불구…엔, 달러에 대해 강세

입력 2011-10-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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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6일(현지시간)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정부가 이날 지나친 엔 강세를 막기 위해 구두개입했으나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0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종가인 76.09엔에서 하락한 76.02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에서 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장중 75.73엔으로 지난 21일 세웠던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하락한 105.8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오른 1.3920달러에 거래중이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엔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닛케이신문은 일본은행(BoJ)이 27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엔고가 자국 기업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 확대 등의 부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랜트 털리 호주뉴질랜드(ANZ)뱅킹 선임 환율 투자전략가는 “엔은 얼마 되지 않은 안전자산 중 하나이며 투자자들은 다른 통화보다도 엔을 특히 더 선호한다”면서 “2차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역내 위기 해소책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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