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아파트 프리미엄 최고 ‘5억4000만원’ 붙어

입력 2011-10-26 09:24 수정 2011-10-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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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평균 5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올해 7월말부터 입주에 들어간 판교신도시 백현마을1단지 가격을 조사한 결과 여섯 개 주택형의 프리미엄이 분양가 대비 평균 5억원 이상 붙었다고 26일 밝혔다.

백현마을1단지에서 가장 큰 주택형인 공급면적 171㎡의 현재 평균가격은 13억9000만원이다. 2009년 분양당시 분양가는 8억4654만원으로 프리미엄만 5억4000만원 이상 형성된 상태다.

공급면적 145㎡의 현재가격은 12억 선으로 분양가 6억8614만원 대비 프리미엄이 5억1000만원 이상이다. 가장 작은 주택형인 121㎡ 분양가는 5억879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4억5000만원 이상 붙었다.

백현마을1단지의 높은 프리미엄은 인근 시세와 매도자들의 호가가 반영된 결과이다. 오는 28일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개통 호재도 한 몫 했다.

실제로 백현마을1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한 봇들마을9단지 144㎡의 경우 올 6월 1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09년 7월 입주한 아파트가 이정도 시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매도자들로써는 이 보다 더 받아야겠다는 것이다.

현장 공인중개사들은 현재 거래 가능한 가격대는 3.3㎡당 2500만원대 이하지만 매도자들은 2800만원에서 3000만원대 이상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또 백현마을 1단지는 오는 28일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로 판교역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로 현재 3분2정도가 입주를 마친 상태며 등기는 10월말 나올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10월말 소유권 등기 이후 거래사례가 신고되면 정확한 시세를 알 수 있겠지만 억대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서도 사려는 수요가 있는 만큼 호가로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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