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4Q실적부진 이어질 것-신한금융

입력 2011-10-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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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 주가모멘텀이 다소 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예상대로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동사는 K-IFRS 연결기준 매출 6934억원과 영업이익 34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지난분기에 비해 81%나 감소한 것은 지난 2분기에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지분에 대한 자산재평가 이익이 무려 1554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 실적이 매우 부진한 이유는 전반적인 IT경기의 하강압력으로 중국과 대만 등의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업체들의 투자가 줄어들었으며 원재료 가격 역시 꾸준히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장비부문과 파워시스템 사업부는 중국 관련 노출도가 높기 때문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4분기 매출 7296억원과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해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4분기에도 IT부문에서 크게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연말까지 악성재고 등을 정리하는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또 "동사는 올초 카메라모듈 사업을 정리했으며 향후에도 반도체부품 등의 사업부문을 구조조정하며 보안사업부, 파워시스템,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에너지장비 및 의료장비 등의 파워시스템 사업과 보안사업부와 방위산업의 시너지 효과등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성은 뛰어나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주가 모멘텀이 다소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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