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보수적 관점 유지 '중립'-하나대투證

입력 2011-10-26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26일 농심에 대해 매출의 69%를 차지하는 라면 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4849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조정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1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21억원을 10%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또한 경쟁사의 '꼬꼬면', '나가사키 짬뽕'과 같은 제품들의 판매 호조로 동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p 하락한 68.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4월 밀가루에 이어 컵라면 용기, 일부 라면 스프의 원재료 등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3분기 매출총이익률도 24.5%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경우 의미 있는 신제품이 없었다는 점과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실적 개선의 여지가 작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09,000
    • -0.28%
    • 이더리움
    • 4,280,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4.66%
    • 리플
    • 610
    • +0.66%
    • 솔라나
    • 198,600
    • +3.82%
    • 에이다
    • 526
    • +5.2%
    • 이오스
    • 728
    • +2.97%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3.1%
    • 체인링크
    • 18,570
    • +4.74%
    • 샌드박스
    • 41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