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코오롱글로벌로 사명변경

입력 2011-10-25 15:20 수정 2011-10-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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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주)(대표이사 안병덕)가 합병법인의 회사명을 '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KOLON GLOBAL COPORATION)'로 결정했다.

25일 코오롱건설은 회사의 정관 제1호, '회사의 상호'를 기존 "코오롱건설주식회사 (KOLON ENGINEERING & CONSTRUCTION CO.,LTD.)"에서 "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 (KOLON GLOBAL CORPORATION)"로 변경하는 내용의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을 공시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이번 합병 작업을 통해 합병법인은 건설, 무역, IT유통 등을 아우르는 매출 3조5000억원 이상의 종합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면서 "합병법인인 코오롱글로벌(주)를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주요무대로 활동하는 매출 6조 규모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자는 진취적인 의지를 반영하여 사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건설의 회생 여부에 관심일 쏠리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계열사들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단기적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종산업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하이브리드 된 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 통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실제 코오롱건설은 올 해 합병으로 매출 3조 5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의 대형법인으로 면모가 바뀐다. 나아가 2012년 매출 3조 70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건설은 지난 9월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하여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주) 및 코오롱B&S(주)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어 다음달 11일 임시합병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합병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12월 28일부터는 "코오롱글로벌(주)"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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