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이규동 감독의 '내 아내의 모든 것'(가제)에 캐스팅 돼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다.
25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솔직한 성격인 정인(임수정)과 이혼에 쩔쩔매는 소심한 정인의 남편 두현(이선균), 그리고 그들의 완벽한 이별을 위해 투입된 카사노바 성기(류승룡)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행복'(2007), '전우치'(2009) 등에 출연한 임수정은 차분한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캐릭터 정인 역을 선보일 것이라는 게 배급사의 설명.
한편 이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다음 달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