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검사 면제 받는 ‘자가품질보증시대’ 열렸다

입력 2011-10-25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달청, 세라믹 벽돌·PVC관 등 생산 9개 업체 선정 경비절감·납품 기간단축…신속한 납품대금 결제 가능

조달청은 세라믹벽돌을 생산하는 삼한씨원 등 9개 업체를 ‘자가품질보증업체’로 선정하고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자가품질보증업체는 앞으로 2년간 납품검사를 면제받게 된다.

조달청은 냉난방기, 열펌프, 형광등기구, 세라믹벽돌, 경질폴리염화비닐관(PVC) 등 76개 품목에서 26개 업체를 신청 받아 지난 8월부터 2개월 동안 현장심사로 제품의 생산과정과 품질개선활동을 점검, 적합판정을 받은 업체를 자가품질보증업체로 선정했다.

조달청은 자가품질보증제도 신청 품목을 올해말 100개, 내년 200개로 점차 확대해 업체 스스로 품질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가품질보증제도가 정착되는 경우 납품검사면제로 인한 비용절감은 물론 기존 납품검사 위주의 품질관리에서 벗어나 그 여력을 품질관리 취약부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강신욱 품질관리단장은 “자가품질보증제도가 정착되면 공공기관은 납품검사 없이도 품질이 좋은 조달제품을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올 연말부터 자가품질보증제도 대상 품목을 점차 확대해 업체 스스로 품질관리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00,000
    • +5.64%
    • 이더리움
    • 4,755,000
    • +6.21%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5.1%
    • 리플
    • 748
    • +0.54%
    • 솔라나
    • 215,800
    • +5.78%
    • 에이다
    • 612
    • +1.66%
    • 이오스
    • 808
    • +3.19%
    • 트론
    • 194
    • +1.04%
    • 스텔라루멘
    • 145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7.49%
    • 체인링크
    • 19,560
    • +4.71%
    • 샌드박스
    • 459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