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아르헨 대통령, 재선 확정

입력 2011-10-24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 투표 53% 넘어 압승…1983년 민주화 이후 최고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선 1차 투표에서 압승했다.AP연합뉴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재선에 성공했다.

플로렌시오 란다소 내무장관은 집권 정의당(PJ)의 최대 정파인 ‘승리를 위한 전선(FPV)’ 소속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53.04%의 득표율로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출구조사에서는 최대 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TN과 C5N 등 아르헨티나 TV 방송들은 공식적인 중간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을 전했다.

나머지 6명의 후보 가운데 사회주의자인 에르메스 비네르(68) 산타페 주지사가 15%, 리카르도 알폰신(59) 연방하원의원이 9%로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군사독재정권(1976~1983년)이 종식된 후 1983년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래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게 됐다.

라울 알폰신 전 대통령(1983~1989년 집권)은 지난 1983년 51.7%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키르치네르 패밀리’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남편이자 전임자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의 임기까지 합쳐 12년간 집권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93,000
    • -1.88%
    • 이더리움
    • 4,226,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1.71%
    • 리플
    • 604
    • -1.15%
    • 솔라나
    • 195,100
    • -0.41%
    • 에이다
    • 515
    • +0.98%
    • 이오스
    • 715
    • -1.24%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1.17%
    • 체인링크
    • 18,340
    • +2.17%
    • 샌드박스
    • 413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