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원정대' 수색·구조작업 활기

입력 2011-10-22 15:57 수정 2011-10-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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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기상조건이 전 일보다 나아지면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한산악연맹과 연락을 취하는 현지 셰르파 앙도르지씨는 22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10시45분) 네팔 카트만두에서 캠프로 이동한 헬리콥터가 현재 실종 추정 지점 부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재봉 연맹 전무이사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이 이날 낮 12시30분께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사고대책반은 이날 저녁 무렵 오늘 작업상황에 대한 평가와 다음날 할 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히말라야 고봉의 날씨는 전날 오후 내려진 강설 예보가 취소됐고 바람도 이날 오전에 초속 1m, 오후에 초속 4m로 비교적 잔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3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바람이 초속 7m로 거세게 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서둘러 구조·수색작업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전날 카조리원정대와 촐라체원정대 등 국내 구조대 4명을 실은 헬리콥터는 안나푸르나로 가는 길에 낀 안개 탓에 두 시간 이상 지연돼 수색에 차질을 빚었다. 또 실종 추정 지역인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점(해발 5,800m)에도 짙은 안개가 드리운 까닭에 헬리콥터의 공중수색과 구조 인력의 지상탐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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