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보보호예산 260억, 올해보다 52%↑

입력 2011-10-21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보보호 인력 추가 증원 예정

행정안전부 내년부터 해킹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2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 CSO포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정보보호 예산을 올해 171억보다 52% 늘린 260억원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예산 중 190억원은 ‘행정기관의 정보보호 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쓰이고 나머지 70억원은 ‘개인정보 유충.오남용 방지’사업에 투입된다. 두 사업 예산은 올해에 비해 66억원, 23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경찰병원 △출입국관리사무소 △기술표준원 △금융정보분석원 등 300여개 기관에 디도스(Ddos) 공격 방어용 대응 시스템이 마련된다. 감사원(2개), 국가보훈처(32개), 소방방재청(3개), 행정안전부(7개) 등 중앙부처 소속기관의 보안관제도 확대해 실시한다.

이밖에 행안부는 정보보호 인력을 금년 60명에 이어 추가로 늘리고 지금보다 두 배 많은 연 80시간의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최근 사이버 공격은 단순 사이버 범죄를 넘어선 사이버테러의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보다 과감한 재정투자, 전담조직·인력의 확충과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89,000
    • -0.34%
    • 이더리움
    • 3,25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1.77%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192,300
    • -0.93%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210
    • +0.53%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