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와인향에 취하다

입력 2011-10-21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 고객 2000명 초청 와인페어

▲홈플러스는 20일 우수고객 2000명을 초청해 세계 각국의 와인을 소개하는 홈플러스 와인페어를 개최했다.
소믈리에나 와인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열렸던 와인 페어가 이제는 일반 소비자들도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탈바꿈하며 와인대중화에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대형할인마트 홈플러스는 지난 20일 한남동에 소재한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자사 와인 우수구매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와인 페어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와인 페어’는 전통적인 와인 국가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에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칠레, 미국, 호주, 남아공 등 뉴월드에 이르는 7개 국가 20가지 브랜드, 총 150가지의 와인을 소믈리에와 같은 와인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몬테스, 1865, 빌라엠, 간치아, 울프블라스, 옐로우 테일,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콘차이토로, 캔우드, 갤로 등 유명 브랜드에서부터 테스코 파이니스트, 리빙스톤, 위니그마, 베어풋 등 홈플러스가 국내 단독으로 수입하는 와인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오미경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해외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와인 페어가 열려 와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와인 애호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인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오랜 기간에 걸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홈플러스는 참가자들의 와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 8,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김용희씨와, 황지씨, 조수민 한국 소믈리에 협회 교육위원 등 유명 소믈리에들이 직접 가이드를 맡게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와인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와인 수업 업체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와인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로 소비자와 와인수입업체, 유통업체 간 소통의 장이 최초로 마련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43,000
    • +2.45%
    • 이더리움
    • 4,360,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485,800
    • +4.68%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000
    • +6.53%
    • 에이다
    • 529
    • +6.22%
    • 이오스
    • 744
    • +8.93%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16%
    • 체인링크
    • 18,760
    • +7.26%
    • 샌드박스
    • 433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