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차두리 자책골…팀은 무승부

입력 2011-10-21 07:01 수정 2011-10-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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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차두리(31)가 자책골을 넣었지만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셀틱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리앙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3차전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차두리와 기성용(22)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차두리는 유로파리그 본선 세 번째 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전반 30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상대 골키퍼가 찬 공이 셀틱 진영 페널티 지역 근처까지 굴러왔고 차두리는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패스를 했으나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포스터가 움직이려던 방향의 반대쪽으로 공을 찼고 역동작에 걸린 포스터로서는 손을 쓸 여지가 없었다.

차두리는 후반 20분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기성용이 재차 오른발 슛으로 스타드 렌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무위로 끝났다.

셀틱은 후반 25분 찰리 멀그루의 프리킥을 조 레들리가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뽑아내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차두리는 경기 종료까지 교체 없이 출전했고 기성용은 후반 45분에 모하메드 방구라와 교체됐다.

기성용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세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활발히 공격에 나섰다.

셀틱과 스타드 렌은 나란히 2무1패가 됐지만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스타드 렌이 3위, 셀틱은 조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같은 조의 우디네세(이탈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0으로 꺾고 2승1무가 돼 조 선두로 나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승1무1패가 됐다.

셀틱은 11월3일 스타드 렌을 홈으로 불러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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