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中 호남성 장사분행 개점

입력 2011-10-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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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한국계 은행 최초로 중국 중서부내륙에 위치한 호남성 성도 장사(長沙)시에 12번째 점포 장사분행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계 금융기관들은 한국기업이 밀집한 동부연안지역에 주로 위치해 있었던 점으로 볼 때 이는 신선한 시도다. 이번 신한은행의 장사분행 개점은 현지조달과 현지고객 확보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현지화 달성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신한은행의 강한 포부를 엿볼 수 있다.

장사시는 중국정부의 중부 경제개발정책인 '중부굴기'의 핵심 지역으로 20세기초부터 개항돼 알루미늄, 유리, 방적, 동력기기 공업 이 발전해있다. 또한 호남성의 상업 중심지이자 한류의 발원지로서 한국에 호의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 동부 연안지역이라는 한정된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계 금융기관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서부지역 진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 신한은행 장사분행 성적표는 다른 은행들의 내륙 지역 진출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점 행사에는 호남성 한영문 부성장, 대한민국 호북성 엄기성 총영사, 장사(長沙)시 개복구 장인춘 서기 등 호남성 고위 관료들 과 고객 대표인 호남성 한인회 임기대 회장, 태부집단기업 장영 회장, 그리고 신한은행 설영오 부행장, 성국제 법인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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