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냉·온탕 오가다 하루만에 반등…1850선 회복

입력 2011-10-19 15:13 수정 2011-10-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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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마감 직전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한지 하루만에 반등해 185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관망세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날 대비 17.02포인트(0.93%) 오른 1855.92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독일과 프랑스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2조 증액 합의 소식에 1~2%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지수는 185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유로존 관계자들이 증액 합의를 부인한데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하고 프랑스의 재정건정성에 대해 경고한 점, 이탈리아 은행에 대한 S&P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동반 매도세가 상승세를 억누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한때 1300억원을 넘어섰던 프로그램 매물이 외국인의 선물 시장 매수에 장 막판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우상향으로 머리를 돌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닷새,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30억원, 1107억원 어치씩 팔았고 개인이 58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72억원, 1342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141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으며 통신업과 기계, 증권, 은행만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기가스업이 5% 중반 급등했고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철강금속, 보험, 서비스업, 운수장비, 음식료업이 2%대 전후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이 6% 이상 올라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POSCO, LG화학, 삼성생명이 1~3% 이상 올랐다. 현대중공업과 SK텔레콤, 하이닉스는 약보합에서 2% 이상 떨어졌다.

상한가 6개를 더한 48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45개 종목이 내렸으며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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