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글로벌 인재 확보 ‘박차’

입력 2011-10-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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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부회장, 日 채용행사 직접 참석… 인재채용도 ‘스피드’

LG화학이 최근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LG화학에 따르면 김반석 부회장은 이날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뉴 오타니 호텔(New Otani Hotel)에서 개최된 채용 행사 ‘BC투어(Business & Campus Tour)’에 직접 참석, 우수 인재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의 해외 채용행사 참석은 지난 4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김 부회장 이외에도 CHO(최고 인사책임자)인 육근열 부사장,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부사장, ㈜LG 인사팀장 이명관 전무 등이 참여했다.

‘BC 투어’는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LG화학 고유의 채용설명회다. 이날 행사에는 배터리셀 및 배터리팩 관련 박사급 R&D 인력을 포함해 일본 상위 10개 대학 석·박사과정 3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 부회장은 “지금은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녹색 기술의 변화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시기”라며 “미래 녹색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남보다 먼저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이번 일본에서의 채용활동은 전기차용 배터리 등 녹색산업 분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미래 글로벌 마켓 리더십을 확보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전기차용 배터리 등 녹색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각오다. 이는 2006년 김 부회장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하고 있는 ‘스피드 경영’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게 LG화학 측의 설명이다.

LG화학 CHO 육근열 부사장은 “2005년부터 시작된 ‘BC투어’가 해외 우수 인재 유치의 대표적인 리크루팅 방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이제 해외 현지 학생들이 먼저 채용행사에 대해 문의를 해온다”며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직접 찾아가는 채용 행사는 해외 우수인력 유치 및 확보는 물론 , 회사를 알리는 데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2005년부터 일본을 비롯한 미국, 유럽 지역에서의 ‘BC투어’ 등 해외 채용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800여명 이상의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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