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포스코, 바다숲 조성 본격화

입력 2011-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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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포스코와 지난해 2월 체결한 수산자원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양기관간 상호협력 사업인 바다숲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양해각서가 체결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포스코는 철강슬래그를 활용해 여수엑스포 바다숲(거문도 해역 4ha)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경상남도 사량도(41ha)와 경상북도 울진(76ha) 등 2개소에 바다숲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철강슬래그란 철강 제조과정에서 쇳물과 함께 생성돼 1500도 이상 고온에서 용융 후 냉각돼 안정화된 물질이며 환경안정성과 생물독성, 식품안전성이 검증된 소재이다.

바다숲은 연안암반에 인공구조물을 투하해 감태, 모자반류 등 해조류 군락을 만들어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내 수산자원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산호 숲 복원도 함께 추진하는 등 국제협력 사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철강슬래그를 활용한 바다숲 조성사업은 양해각서에 따라 오는 2010~2014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17개소 51ha(유효면적816ha)에 조성될 예정인데 향후 수산자원 생산성 증대로 인한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연간 약 48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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