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업 잘하면 대리점 직원도 사장 된다"

입력 2011-10-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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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우수 영업사원에게 자기자본 없이 대리점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돕는 'T 마스터 소(小)사장 제도'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영업 성과가 우수한 대리점 직원을 1년에 최대 4명까지 선발해 3년간 독립적으로 영업할 기회를 준다.

선발되면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대리점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고, 3년간 모은 수입으로 소매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하는 토대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권리금·보증금 등 부동산 비용, 실내장식 비용 등은 SK텔레콤이 모두 부담한다.

3년 후에는 본래 소속했던 대리점에 직원으로 복귀할지, 3년간 모은 종자돈으로 직접 투자해 정식 SK텔레콤 대리점 사장이 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우수 직원 이탈에 따른 기존 대리점의 불이익을 감안해, 소사장들이 애초 소속됐던 대리점의 판매 대행 역할을 하게 하고, 수익 일부를 기존 대리점과 나누도록 했다.

1호 소사장이 된 최영미씨는 "회사에서 꿈을 실현해 준 만큼 앞으로 모든 대리점 직원의 꿈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대리점 직원들의 사기 진작이 고객 만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대리점 직원 복리후생 제도에 이어 SK텔레콤이 직접 고용한 직원이 아닌 대리점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4월부터 대리점 직원을 대상으로 ▲종자돈 마련 적금 지원 ▲자기개발 교육비 지원 ▲무료 건강검진 및 위험보장 보험 무료가입 ▲할인혜택이 강화된 대리점직원 전용 신용카드 발급 등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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