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에어백' 차트 석권…'어떤 곡이길래?'

입력 2011-10-14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14일 발매된 타블로의 ‘에어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간의 가슴 아픈 일들을 뒤로 하고 2년만에 음악 활동을 재개한 타블로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각종 차트 상위권를 차지했다.

타블로의 '에어백'을 살펴보면, 그간 그가 겪었던 고충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에어백'은 긴 가사를 지닌 에세이 형식의 노래다. 노래는 택시를 탄 노래속 화자의 외로운 심사를 먼저 소개한다.

“(라디오에서) 알 수 없는 말에 폭소가 이어지고, 굳은 표정이었던 기사 아저씨도 함께 웃는 걸 보니 요즘 뜨는 유행어인가봐. 어쩌면 나만 섬인가봐”라는 가사에서는 그동안 외로웠던 그의 마음을 대변한다.

중간 중간 ‘아이 니드 언 에어벡’을 되뇌이는 타블로는 다시 길게 노래를 이어간다.

노랫말에는 “교통사고 전광판이 보여. ‘사망’이란 단어 옆에 숫자 1일 어찌나 외롭게 보이는지”라는 문구도 있다. 타블로는 이후 “아이 니드 유, 예스 아이 니드 유, 마이 에어백”이라며 “다가오는 거대한 슬픔에 부딪히기 전에”라고 읊조렸다.

그의 음악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숙했다" , "시련은 가고 희망적인 일만 함께 하길 바란다" , "그동안 음악으로 만나지 못해 속상했는데 이렇게 들으니 더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98,000
    • -4.63%
    • 이더리움
    • 4,085,000
    • -5.53%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9.01%
    • 리플
    • 585
    • -7.29%
    • 솔라나
    • 185,100
    • -7.5%
    • 에이다
    • 481
    • -7.68%
    • 이오스
    • 683
    • -7.45%
    • 트론
    • 176
    • -4.86%
    • 스텔라루멘
    • 116
    • -9.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240
    • -7.85%
    • 체인링크
    • 17,240
    • -7.06%
    • 샌드박스
    • 391
    • -8.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