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미대사 상원인준 통과

입력 2011-10-14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계 미국인 최초의 주한미국대사가 탄생했다.

미 상원은 13일(현지시삭) 성 김 주한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처리했다. 이로써 한미 수교 이후 129년만에 최초의 한국게 주한미국대사가 곧 부임할 예정이다.

성 김은 지난 6월 신임 주한미대사로 지명됐으나 버락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에 불만을 제기하는 공화당 상원 2인자인 대북강경파 존 카일(애리조나) 의원의 인준보류 요구로 지난 4개월여간 인준이 보류돼 왔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이날 미 상·하원 연설 직전에 인준 통과가 이뤄졌다.

성 김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6자회담 특사로 지명돼 상원 인준을 거쳐 ‘대사’ 직급으로 승진하며 한국계 첫 대사 기록을 세웠다. 또 2006년 한국계로 첫 국무부 한국과장에 임명되는 등 미 국무부에서 첫 한국계 임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미 의회 소식통은 “카일 의원을 포함해 상원에서 많은 의원들이 오바마 정부의 북한 정책이 상당히 소프트해졌다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그동안 인준보류의 배경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3,000
    • -0.2%
    • 이더리움
    • 3,277,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5%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4,400
    • +0.21%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64%
    • 체인링크
    • 15,200
    • -0.52%
    • 샌드박스
    • 34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