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솔모로]박상현, 1R 67타 공동선두 상금왕 뒤집기 시동

입력 2011-10-13 19:19 수정 2011-10-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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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메리츠 솔모로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경기에서 공동 선두로 나서면서 상금왕 경쟁의 불씨를 살려냈다.

박상현은 13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CC(파71. 67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맹동섭(23)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현재 상금랭킹 1위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출전하면서 3위인 박상현(3억6200만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1억원을 챙기면 상금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상금랭킹 2위인 홍순상(30·SK텔레콤)은 10번홀에서 출발해 9홀만 돌아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상태에서 일몰로 경기를 중단했다.

짙은 안개로 티오프 시간이 3시간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126명의 출전 선수 중에서 60명이 첫날 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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