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서울아산병원과 항암제 임상연구 협력

입력 2011-10-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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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제약사 사노피는 서울아산병원과 향후 5년간 신약개발 임상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노피와 서울아산병원은 원리 증명(POC: Proof of Concept) 연구를 통해 사노피가 개발 중인 항암제의 1상 시험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 허가 시간을 단축시키고, 한국과 아시아 국가 환자들에게 신약을 조기에 소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노피는 신약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에 혁신적인 신약을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임상연구 센터들과 이와 같은 신약 임상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은경 서울아산병원 연구기획관리실장은 “서울아산병원이 신약 개발, 특히 항암 신약 연구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보건복지부와 2013년까지 국내에 700억원을 투자하고 기술 및 인적자원을 통해 국내 신약 개발과 R&D 인프라 선진화에 나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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