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부산지역에서 공급한 부산 서면‘동문굿모닝힐’의 중소형 평형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그러나, 중대형은 1개 평형을 제외하고 모두 미달됐다.
12일 동문건설은 부산 서면 ‘동문굿모닝힐’ 1순위 접수 결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446가구 모집에 총 5114명이 청약해 평균 1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소형 평형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용면적 84A㎡는 36가구 모집에 1593명이 몰려 44.25대 1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70B㎡(53가구) 27.85대 1, 84B㎡(35가구) 26.0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하지만 중대형 아파트 일부는 대부분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전용면적 115㎡가 29가구 모집에 42명이 청약해 1.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118㎡A 등 6개 타입이 모두 미달됐다.
동문건설은 미달된 중대형 타입에 대해 이날 2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4일부터 26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서면 동문 굿모닝힐은 5개동 최고 35층으로 전용면적 70~138㎡ 총 55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80만 원대이며, 준공후 분양으로 계약후 즉시 입주 가능하다. (분양문의 1577-8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