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메트로 환기 시스템 녹색기술 인증 획득

입력 2011-10-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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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천광역시 산하 인천메트로가 지하철 역사의 실내 공기질 개선 및 환기를 위해 도입한 ‘에너지절약형 환기량 제어시스템’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일반적인 환기방식은 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미리 입력된 스케줄에 의해 환기설비가 작동돼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이 많았다.

반면 이번에 녹색기술로 인증된 인천메트로의 기술은 지하철 역사에서 직접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그 농도에 따라 환기량을 제어한다. 또 전동기의 회전속도가 최적 조건이 되도록 조절함으로써 전력 사용량을 대폭 절감(전년 대비 약 26% 절감)시킨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인천메트로는 내년까지 환경비전으로 ‘환경친화형 클린 메트로 구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종합 환경관리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절약형 환기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인천메트로는 환경부로부터 일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하철 역사마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등 공기질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환기설비가 연동돼 작동하도록 중앙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시스템에 적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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